농경지 사이에 위치한 본 대지는 남으로 기존 도시가, 북으로는 교도소가 가까이 있다. 주변 환경의 각기 다른 특성과 대지의 높낮이를 활용하여 사업성을 높이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행복주택을 대전제로 계획하였다.
북측 교도소를 등지고 전세대 남향의 열린 단지를 구상하며, 동측 도로보다 낮은 원지반을 지상 및 데크 주차로 전용하여 농경지와의 단차 및 간섭 최소화로 공존의 기틀을 만들었다.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일부 구간만을 성토하여 쾌적한 생활환경 공간을 설정하였으며 주거 및 복리시설 등을 연도 배치하여 활력이 넘치고 마을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복주택을 계획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