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경계, 전이공간의 재설정을 통하여 지역공익의 장소성을 담는 유기적 공간 창조”
이웃한 “박미사랑마을”과 어우러지는 시퀀스의 배치계획
주민들이 사용했던 대지 내 마을길의 흐름을 유지한 채로 동과 서 두개의 레벨차가 있는 진입이 건축과 오픈스페이스로 교차 연계하고 대지 밖 대체녹지, 삼성산으로 확장되어 도시 맺음의 시퀀스를 만든다. 이러한 흐름에서 비롯된 공간들은 건축의 실이용자에 더불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접근하여 향유하는 공공공간으로 제시한다.
고속도로와 마을 사이 전이공간 성격의 장소성 제공
신설 강남고속순환도로와 마을 사이에 전이역할을 하여 도시의 경계로써 지역의 완충공간이 된다. 고속도로에서 오는 소음 등 위해요소를 건축 및 공간요소의 적극적 배치로 필터링해주어 당해 건축을 포함한 주거 단지 환경의 향상성을 갖는 친환경 기능을 제안한다.
업무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두 주요 프로그램의 대비, 조화를 통한 건축계획
커다란 주요 프로그램을 수직과 수평으로 추상화하여 구성한다. 각 특성에 맞는 흐름과 주변 맥락을 고려하여 외관을 재구성하고 동선 및 공간을 유기적이고 명확하게 조직하여 고유한 성격을 갖되, 관입과 관통으로 엮여져 전체가 하나로써 읽히는 공공건축으로써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