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빛 체육센터
1980년대 후반, 근린주구계획을 기반으로 시작된 노원구 도시계획으로 단지별 생활권 구축, 인터넷, 스마트폰, 고령화, 다문화 등등 20년이 흐른 지금 , 우리의 생활은 급변했지만 여전히 과거의 도시계획 속에 머물고있다.
오래된 도시계획 속 구민센터는 새로운 계획이 발현되는 모습에 우리의 생활을 담았다. ‘쌓기’라는 개발언어에서 ‘펼치기’라는 휴먼스케일로의 전환, ‘독립된매스’에서 ‘대지’로 확장, ‘땅’에서 ‘공원’으로 진화를 통해 주민과 자연을 위한 구민센터를 계획했다. 구민센터가 지역문화의 구심점이 되어 영축산으로 분절된 월(月)계동을 하나의 지역으로 묶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