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제한된 접근의 관공서를 시민에게 열어주어 공공성을 강화하는 네 가지 방향을 설정하였다. 첫째, 보행자 중심의 진입광장, 소통광장조성과 대지단차를 활용한 허브카페설치로 단지의 새로운 거점공간을 열어주었다. 둘째, 단지 중앙의 소통광장으로 이용자 커뮤니티를 모으고 산재 된 지상주차는 광장 하부 데크형 주차장으로 모아주었다. 셋째, 박물관, 수장고의 Set Back과 필로티 처리로 인접주거와의 접근성 및 인지성이 강화되는 조화로운 복합단지를 계획하였다. 넷째, 옹벽으로 둘러싸인 대지 경계를 전면보행광장, 차량출입구, 마을텃밭, 장터 등으로 환경개선 및 주변활성화 계획을 하였다.
이러한 방향에 따라 완벽한 보차분리와 대지의 진입, 이벤트, 문화, 마을커뮤니티 등 영역별 테마로 조닝하여 전체 배치를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