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저북고형 경사의 대지 특성을 활용하여 주거와 옥외공간, 주차공간의 자연스러운 영역 구분을 하였다. 주차동선의 간소화를 통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절성토량 및 토공사를 최소화하여 토지이용의 경제성을 확보하였다. 생활가로에서 진입마당을 통해 자연스럽게 진입하면 지역편의시설, 주민공동시설, 전망데크와 중앙광장이 입체적으로 연결된다. 문화 활동공간과 공원화 마당, 그리고 주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이 곳에서 살아가는 젊은이들과 지역주민이 모여 문화, 여가, 교류, 휴식 등 다양한 삶을 향유하는 공간으로 계획하였다.